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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정말로 이득일까? 청년 대학생 교통비 지원 카드(26일부터 7천원 할인)

정정훈훈 2024. 2. 23.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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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정훈훈입니다

 

서울 통학러 대학생들과 직장인들에게 버스와 지하철은 제2의 발과도 같죠!

오늘은 지난달 27일에 출시된 기후동행카드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기후동행카드는 한 번 요금 충전을 하면 30일 동안 무제한으로 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1월부터 6월까지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특히 26일부터는 7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니, 해결할 문제가 많은 카드인가 봅니다

얼른 톺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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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처(소비자판매가 3천원)

서울교통공사 서울시계 내 1~8호선 역사 내 고객안전실(현금만 가능)

서울시 지하철 역사 인근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현금, 카드 가능)

(편의점 판매처 목록 확인 : https://pay.tmoney.co.kr/ncs/pct/comm/ReadNtcMttrNews.dev?ntcSno=1446&admin=N)

 

---> 소비자판매가(발급비)는 3천원으로 부담없는 가격입니다.

'서울시계 내'의 '시계(市界)'는 시와 시, 시와 군 사이의 경계를 뜻하며,

서울시계란 서울시와 다른 지역과의 경계를 뜻합니다.

즉 카드를 구매하려면 서울시 안에 있는 고객안전실과 편의점을 이용해야 한다는 겁니다

 

 

충전

- 현금으로만 가능

- 62,000원권(->55,000원권) : 지하철, 버스

- 65,000원권(->58,000원권) : 지하철, 버스, 따릉이

- 충전처 : 서울시계 내 1호선(서울역~청량리역), 2~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역사 내 교통카드 무인충전기 *코레일, 공항철도, 신분당선 등에서는 충전 불가)

 

---> 월 5만원대로 곧 할인되며, 충전처 또한 서울시 내의 역사로 한정됩니다.

 

https://www.t-money.co.kr/ncs/pct/tmnyintd/ReadClmtAcmpCard.dev

 

기후동행카드 - 정기권카드 - 티머니 소개 - 티머니

정기권 카드 대중교통 이용의 편리함을 더한 티머니 정기권 카드를 소개합니다.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모바일티머니 앱"을 설치하고 간편하게 찍고 타세요! 구글 플레이 다운받기 실물 기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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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 사용개시일 4시 ~ 사용 마지막날의 익일 3시 59분 59초 사용 가능

(카드 충전 시 충전일 포함 5일 이내로 사용개시일 선택 가능)

- 구간 : 서울 전용(서울 지역 지하철, 서울 면허 시내 마을(심야버스 포함), 따릉이)

- 제외 구간 : 지하철 - 신분당선, 서울시계 외 지하철, 버스 - 광역/공항버스, 타지역(경기, 인천 등) 면허 버스(기본요금 1,500원 이하 대중교통에 한함, 심야버스 예외 허용)

 

---> 서울시내 대중교통 첫차를 고려하여 새벽 4시를 기준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정해진다고 합니다.

또한 충전하고 나서 사용개시일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1,500원 이하 서울시내 대중교통이 가능하며, 심야버스는 예외적으로 허용됩니다.

 

*1호선 : 금천구청~도봉산역, 온수~도봉산역

*2호선 : 전 구간

*3호선 : 지축~오금역

*4호선 : 남태령~당고개역

*5호선 : 방화~강일역/마천역

*6호선 : 전 구간

*7호선 : 온수~장암역

*8호선 : 전 구간

*9호선 : 전 구간

*신분당선 : 불가

*우이신설선 : 전 구간

*신림선 : 전 구간

*경의중앙선 : 수색~양원역, 수색~서울역

*수인분당선 : 청량리~복정역(모란역)

*경춘선 : 청량리~신내역

*공항철도 : 김포공항~서울역

*김포골드 : 불가

*진접선 : 불가

*서해선 : 불가

SMALL

**승차 가능역에서 승차 후 하차 불가역에서 하차 시 이용요금이 추가로 부가됨

**예외적으로 서울시계 내 역에서 승차 후, 4호선(별내별가람~진접), 5호선(미사~하남건단산), 7호선(석남~가치울), 김포골드라인(전구간), 진접선(전구간에서 하차하는 것은 가능(해당 역에서 승차할 수는 없음)

**티머니 유통가맹처(편의점, 롯데리아, 스타벅스 등)에서는 사용 불가

** 2회 이상 미태그 시 24시간 동안 사용 불가

** 다인승 결제 불가

 

---> 좋아라 하고 찾아보다가 왜 이리 어려워 하고 나왔습니다.

일단... 서울이라고 수도권이니까 경기도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은 버리십시오

일부를 제외하고 두부 자르듯 잘려 있는 이용 가능 역들과승차가능한 서울시내 역에서 승차하고 경기도에서 하차하면 그냥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교통카드 충전값 + 교통비 이중으로 나가게 될 것 같군요...

 

지하철을 많이 이용하실 청년 서울시민들에겐 더할나위 없이 좋은 소식이지만,서울시내로 한정된 게 아쉽기만 한 정책입니다.

 

 

서울시와 경기도의 갈등

https://www.hani.co.kr/arti/area/capital/1129515.html

 

“기후동행카드 돕지 않는다” 오세훈 발언에 경기도 ‘강한 유감’

‘경기도가 기후동행카드 사업을 돕지 않는다’는 취지로 발언한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 경기도가 22일 불필요한 혼란만 야기한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이날 기

www.hani.co.kr

 

기후동행카드의 교통 혜택을 두고 서울시와 경기도는 대립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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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회 이상 '제대로' 이용해야 본전

지하철을 하루에 출근(등교) 1회, 퇴근(하교) 1회 이용한다고 가정하고

평일 5일만 4주 이용한다고 했을 때, 2회 * 5일 * 4주 = 40회입니다.

출퇴근(등하교) 외에 추가적인 이용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경기도 지역에서 하차한다면 교통비를 그대로 내야 하므로 정말로 이득인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더불어 기후동행카드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기후를 고려한 카드로,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하려는 의도였을 수도 있으나

아래의 도시공학 교수의 인터뷰와 기후동행카드의 단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기사를 확인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https://www.newshyu.com/news/articleView.html?idxno=1013230

 

[매일경제] 고준호 교수, 기후동행카드의 정책 효과에 관해 코멘트 - 뉴스H

2월 12일 자 는 기후동행카드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 2000원(따릉이 포함 시 6만 5000원)에 서울 내 전철과 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정기

www.newshyu.com

 

https://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dept=114&art_id=202309221124281

 

[할 말 있습니다](39) 기후동행카드 왜 찜찜하냐면

지난 9월 11일 서울시가 월 6만5000원을 내면 서울 시내의 지하철, 버스, 따릉이 등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

weekly.k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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